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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조직적 성희롱은 없었다는 결론 발표
블리자드
2022/06/16 시간 18:09
에
Archimtiros
에 의해 작성됨
오늘 발표된
미국 증권 거래 의원회 (SEC) 문서
에 따르면,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이사회 및 사내 책임 의원회가 조사 끝에 경영진이 발생 및 보고된 성희롱, 성폭행 사례를 의도적으로 무시하거나 경시하려 시도한 증거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이 문서는 지난 11월 창설된
사내 책임 위원회
가 이끄는 내부 조사와
고용평등기회위원회 (EEOC)
가 진행한 외부 조사 모두 사내 위법 행위가 존재하긴 했으나, "액티비전 블리자드 내엔 광범위하거나 주기적인, 또는 조직적인 성희롱 또는 성폭행이나 관련 관행은 없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EEOC 의장 길버트 카셀라스 (Gilbert Casellas)는 보고된 내용의 양으로 볼 때,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비슷한 규모의 다른 회사에 비해 이런 위법 행위의 양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주장했습니다.
직장 개선을 위해 지금까지 취해온 모든 조치를 요약한 이 문서는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캘리포니아 공정고용주택부 (DFEH)가 선동적이고 언론에 퍼뜨릴 작정으로 만들어낸 주장" 때문에 "끊임없이 언론 비판의 대상"이 되어왔다며, "DFEH의 주장을 사실로 결론짓는 법원의 판결은 없었으며 연방 법원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이라 판단한 EEOC와의 합의를 방해하려는 DFEH의 노력은 여섯 번이나 거절당했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이는 올해 초, 액티비전 블리자드 기소에 대해 공개 분쟁을 벌인 EEOC와 DFEH를 꾸짖고, DFEH의 논점을 "옳지 않고, 추측을 기반으로 한다"고 비판한
피셔 (Fischer) 판사의 주장
을 토대로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모두가 이 문서의 주장에 동의하는 것은 아닙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직원들이 조직한
ABK 근로자 연합
은 트위터를 통해 이가 무지하고 눈치 없는 내용이라 주장했으며, 비록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최근
EEOC와 공식적으로 합의
한 것은 사실이지만 캘리포니아 주의
소송 건
은 아직도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는 점 역시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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